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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에 해당하는 글들

  1. 2011/06/15  PPP is going to DefCon19 Final! (1)
  2. 2011/06/07  PHDays CTF -- Russia (2)
  3. 2011/05/21  Plaid CTF 2011
  4. 2011/04/12  Codegate 2011 Final Round - 2편 (12)
  5. 2011/04/10  Codegate 2011 Final Round - 1편 (7)
  6. 2011/03/09  Codegate 2011 CTF Pre-qual
  7. 2011/01/20  Padocon + SBD (2)
  8. 2010/11/13  CSAW CTF 2010 Final Round
  9. 2010/10/18  H.U.S.T. CTF 2010
  10. 2010/09/19  RootedCon CTF 2010 (2)

네! 그렇습니다~

PPP가 올해에는 데프콘 본선을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Alternative #1에 있다가 결국엔 본선팀중 한팀은 유령팀으로 알려져서 가슴아팠던 적이 있지만.. 올해에는 확실히 가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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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본선 진출은 예선관련 발표날인 4월 1일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이긴 합니다..
올해에는 본선진출 룰을 약간 변경하여 작년 데프콘 우승팀, iCTF (UCSB 주최) 우승팀 그리고 Codegate 우승팀을 포함한, 총 12팀이 출전하게 되었는데요.

PPP는 올해 iCTF (사실 2010년 12월) 와 Codegate 대회 모두 우승하면서 double-qualify를 하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거기서 멈출 수 없다는 생각에 예선전도 참가해서 본선진출을 함으로써,
데프콘 역사사 처음으로 triple-qualify 를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 짝짝짝~
(올해 데프콘 우승을 하면 내년에 quadruple-qualify 도 노려볼만 할듯..ㅋㅋㅋㅋ)

여하튼.

그래서 올해 8월초에 PPP 멤버 *다수*가 본선경기를 하기 위해서 라스베가스로 가게 됩니다.
항상 팀원제한이 있어서 열심히 예선 같이해주고 본선은 같이 못간 멤버들도 이번만큼은 거의다 같이갈 수 있게되서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많이 데려갈 수는 없으니.. 몇명 못오는 사태가 발생하긴 했지만 말이죠 ㅠㅠ;


가기전에 이것저것 준비할것들이 많네요 ㅎㅎ 워낙 경험들이 많은 팀들과 경합을 하는것이다 보니.. 아무래도 힘든 경기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베가스에서 뵙죠!



2011/06/15 04:18 2011/06/1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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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ve Hack Days CTF 대회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Positive Hack Days 라는 보안세미나에서 열리는 CTF입니다.
PPP팀은 이번에 초청을 받아서 모스크바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본 대회는 예선전은 없었고, 주최측인 Positive Technologies가 다른 CTF 성적들을 관찰하고 직접 초청장을 보낸 대회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러시아나 유럽지역에서 정말 잘한다고 실력이 증명된 팀들도 다수 참여했었습니다.

총 10팀이 참여한 대회였고, 실시간 공격/방어 해킹대회로써.. 저희팀은 사실 경험이 거의 없는 대회 종류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꼴찌만 하지 말자 라는 각오로 출발했고, 데프콘 본선을 위한 준비단계로 여기기로 하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대회 날 아침! 다같이 화이팅을 외치고, PPP 대회용 티셔츠를 입고! 바로 옆건물에 있는 대회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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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너무 많이 걸어서 아직도 피곤에 쩔어있는 모습 ㅠㅠ



이미 싸인이 붙어있더군요 ㅋㅋ 현수막도 아니고 간판이 있음...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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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정말 멋있게 잘 꾸며놨더군요 ㅎㅎ
안내데스크도 있고 ㅎㅎㅎ 저기 보이는 사진사 아저씨가 정말 ㅋㅋ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행사 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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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다른팀들도 하나 둘 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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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b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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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More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클럽이라는군요 ㅋㅋㅋ 클럽을 개조해서 세미나/경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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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이극고, 경기시간이 다가오고.. 각 팀들이 자리를 잡고 셋업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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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줬던 스크린들 ㅎㅎ 공격과 방어 상태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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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반쯤 이기고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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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방식은 데프콘 본선대회와 비슷한 형식이었습니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10개의 VM이 각 팀마다 하나씩 주어지게 되고, 각 서버들은 취약점이 있는 서비스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해야할 것들을 설명하면, 각 서비스들을 분석하고 취약점을 찾은 다음에 일단 자기 서버의 서비스를 패치해서 보완하고, exploit을 만들어서 다른 팀들의 서비스에 공격을 해서 침투한 다음 키를 빼와서 중앙서버에 제출해야합니다. 조금 특이한 점은 한 번 공격한 서버의 서비스는 다시 공격 할 수 없다는것이었습니다 (서비스의 키가 주기적으로 변경되지 않습니다..)

총 점수는 공격점수 (attack), 사이드 챌린지 (blackbox), 방어점수 (defense), 그리고 서비스 점수 (availability)를 합산해서 계산되게 되는데, 각 점수들을 설명하자면:
  • 공격점수: 각 팀의 각 서비스마다 유니크한 키가 저장되어있습니다. 다른 팀들의 서비스를 공격해서 침투한 다음 키를 뽑아와서 중앙서버에 넣으면 점수가 올라갑니다. 각 서비스마다 점수배점이 다르며, 키가 변경되지 않기때문에 한번 공격한 서비스는 다시 공격할 수 없습니다 (해봐야 이득이 없음).
  • 사이드 챌린지: 이 문제들은 같은 내부 네트워크 어딘가에 있는 주최측의 서버들에서 돌아가고 있는 서비스들을 공격해서 키를 얻을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네트워크 스캔과 포트 스캐닝으로 서비스들을 알아낼 수 있었지만, 대부분 웹성향이 강해서 저희팀은 거의 풀지 않았습니다.
  • 방어점수: 100%에서 시작해서 다른팀이 자기 서버의 키를 제출할 때마다 깎이는 점수입니다. 다행히 저희는 패치를 빨리해서 얼마 깎이지 않고 경기를 종료할 수 있었습니다.
  • 서비스점수: 이것 역시 100%에서 시작하는 점수입니다. 중앙 서버에서 틈틈히 각 팀 서버들의 서비스들이 정상작동을 하고 있는지 체크하여서 비정상작동중이거나 응답이 없을 경우에 깎이는 점수입니다. 가끔 패치를 너무 과도하게 해서 기능을 실수로 없애버리면 점수가 깎이기도 합니다.. 저희도 경기 중간에 한번 그랬던것 같네요 ㅎㅎ

역시 가장 특이했던점은 같은 서비스를 한번 이상 공격할 수 없었다는점입니다.
매 1~2시간 마다 새로운 문제가 같은 서비스 이름으로 '푸시'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매 1~2시간마다 문제가 아예 바뀌는거죠 (바이너리, 스크립트 등).. 그리고 키 역시 그때 같이 새로운것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총 10시간 정도 했던 대회인데 각 서비스마다 2~3번씩 바뀌었던것 같네요.

한번은 취약점을 찾아서 공격코드까지 다 만들어놓고 다른 팀들에게 자동으로 공격해서 키를 받아와서 제출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스크립트를 짠 뒤에 실행하려는 찰나에 새로운 문제가 푸시가 되면서... exploit이 싹 쓸모가 없어지는 상황도 발생했었습니다 ㅠㅠ;

어찌되었든!
사실 실시간 공/방전은 처음이라서 걱정을 많이 하고 갔는데, 다행히 팀웍이 너무 잘 맞고 다들 잘해줘서 여유있게 1등을 해버렸네요 =ㅇ=;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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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료 후에는 케익컷팅과 조촐한 파티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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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들이 케익을 자르는 방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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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테이지에서 CTF가 진행되는 동안 다른곳에서는 세미나 발표와 다른 대회들이 진행되었는데, 그중에서 흥미로운것은 Hack2Own 이라는 대회였던것 같습니다 ㅎㅎ 아실분들은 아실테지만 Pwn2Own이라는 대회와 아주 흡사합니다. 최신 버전들의 소프트웨어들을 상대로 0-day를 써서 해킹에 성공하면 상품이나 상금을 가져가는 대회인데, Pwn2Own에서는 사용된 exploit 테크닉을 공개해야하는 반면 Hack2Own은 그냥 해킹 성공만 하면 상품은 가져가고 exploit도 공개 안한채로 그냥 다른데가서 또 쓸 수 있는게 룰입니다 ㅎㅎ

하지만 여기서 끝난것이 아니었으니!
한가지 대회가 더 남아있었습니다 ㅎㅎ 이름하여 Too Drunk To Hack!
이름에서 대충 파악하실 수 있겠지만, 보드카를 마시면서 해킹하는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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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비하게 놓인 술잔들 ㅎㅎ



Nibbles에서도 저희팀에서도 참가를 했습니다. 저희팀에서는 Tyler와 Andrew가 참가했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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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전에 술마시고 어떤일이 일어나든 주최측은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동의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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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잔 두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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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시기 무섭게 바로바로 채워지는 술잔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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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룰은 해킹을 시도하다가 Snort 경보를 울리면 마시는것이었는데, 웹해킹이어서 그런지 다들 많은걸 시도를 안해봐서 아무도 안마시게 되자.. 룰 급변경! ㅋㅋ 무슨 공격시도든 해도 되지만, 매 3분마다 마셔야된다는..!!

그래서 마시고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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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5잔은 마신 Tyler ㅋㅋ



다행히 다들 술에 취해 쓰러지기전에 한명이 풀어내서 경기는 종료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

끝나고 나서 얼마 안있고 시상식이 이어졌는데요~
CTF부터 TooDrunkTohack 까지 골고루 우승자들이 하나씩 나와서 상을 받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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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2Own에서 Safari 0-Day로 우승한 친구 ㅋ


저희 시상식때는 죄다 나가있어서 아무도 사진을 안찍었네요 ㅋㅋㅋ 인터넷 뒤져보면 나올지도..

하여튼 ㅋㅋ 상금 주는것도 정말 러시아스러웠습니다 ㅎㅎ
검은색 돈가방을 건네주더군요 ㅋㅋㅋ 아래는 숙소 돌아와서 돈가방을 열고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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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회 준비 많이 한게 눈에 보이고, 또 운영도 정말 매끄럽게 잘 해줬습니다..
이렇게 완성도 높은 CTF 참여하기 쉽지 않은데.. 저희는 정말 운이 좋았던것 같네요 ^^

앞으로 더 발전할 Positive Hack Days!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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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7 03:10 2011/06/07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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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그렇습니다.. PPP는 이제껏 항상 ... 이라고 해봐야 2년이 채 안됬지만, CTF 경기를 참여만 해왔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색다른걸 해보자 ~ 라는 취지로 저희만의 CTF 대회를 주최하는 계획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계획 자체는 지난 학기말부터 (2010년 12월) 나왔던 얘기였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건
대회주최 약 2달 정도 전인 2월쯤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단 다들 각자 brainstorm을 해왔습니다.
특히 Plaid CTF (pCTF) 같은 경우에는 올해가 첫 회였기 때문에 인프라부터 문제들까지 바닥부터 만들어 올려야 했기 때문에 조금 부담감이 없지않아 있었고, 그만큼 학기중에 수업들으랴, 과제하랴, 대회 참가하랴, 대회 준비하랴.. 정말 정신 없는 학기였던것 같습니다 :p
하지만 다들 한번쯤은 중형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적이 있던터라 개발과정이 그렇게 거칠지만은 않았습니다.
버젼 컨트롤은 git과 svn을 둘다 사용했고,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관리는 redmine과 wiki를 병행해서 사용했습니다. 사실 어떤식으로 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알지 못했기때문에 이것저것 실험차 시도해본것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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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이래저래 아이디어들을 종합하고 구상을 짠 다음, 개발하고 테스팅 하는 매우 무난하며 일반적인 개발 루틴으로 대회 준비를 했습니다.. 물론 매주 금요일/토요일 literally 하루종일 쏟아야 했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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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동안의 폭풍 개발 및 테스팅을 어느정도 한 뒤에, 어느정도 구도가 잡혔습니다.
도중에 갑자기 게임 방식 및 보드 설계를 바꾸는 바람에 정신이 없긴 했지만, 대회가 막상 진행되고 나서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 -- 적어도 저희한테는요 ㅋㅋ

게임 보드 완성 후 Rules페이지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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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ockheed Martin에서 스폰서를 자청해줘서 막대한 상금들과 작은 상품들까지 걸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도 처음 주최하는 대회라 불안했는데 전혀 걱정없이 처음부터 밀어준 LM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이래저래 해서~ 총 상금 4000 USD와  티셔츠, 깃발 상품등을 걸고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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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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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대회를 참여했었던 저희로써는 딱 한가지 도전해보고 싶은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대회 시작시간을 지키는것이었습니다. 보통 유명한 대회 (예를들어 데프콘)들이라고 해도 피해가지 못했던 초반 러쉬! 아무래도 엄청나게 많은 트래픽이 한번에 몰려서 모든게 멈춤상태가 되고 부서지는경우가 족족이지만 사실 저희는 내심 여러가지 로드 밸런싱을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30여개가 넘는 문제를 보드에 배치하는데에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는것입니다 ㅜㅜ
일일히 X,Y 좌표를 찍어줬어야 했는데, 문제 카테고리등과 거리 간격등으 조정하면서 추가하다보니 생각보다 좀 길어졌고, 또 대회 직전이라 긴장감이 더 고조되서 집중해서 할 수가 없더군요 ㅎㅎ

그래서 결국 정시에 시작은 못하구 25분 가량 지체한 뒤 시작되었습니다. 정시가 되면서 사람들이 refresh를 때려대니까 순간적으로 느려져서 문제 추가도 더 힘들어지더군요... 정말 무시무시한 트래픽이었습니다. 초당 몇천 리퀘스트가 들어 오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5~10분 내로 전체적으로 안정화가 되고 첫 세문제가 열렸습니다.
문제들이 처음 공개되고 고요해지는 IRC의 느낌이란~
그 다음부터는 수많은 쿼리 (1:1 대화)들과.. (한때는 쿼리창이 90개 가까이 열려있었다는..)
48시간동안 잠과의 싸움 이었습니다 ㅎㅎ 물론 대회를 참가하는것이 아닌 만큼 잠은 자고싶은 만큼 잘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운영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또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적어도 두 명은 항상 깨어 있는것으로 했습니다.
다행히 화면에 띄워놓은 key submission 로그 창과 irc에서의 대화들이 간간히 재밌는것들이 많아서 잠 깨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특히, disekt 팀이 여기저기 심어놓은 가짜 키들을 넣는 팀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키 내용만 읽었더라도 키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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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몇은 문제 출제자의 이름을 밝혀내는데도 성공을 한 듯 보이는군요 ㅋㅋ
잠이 필요하다고 절규를 외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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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간에 ssh 들어가서 푸는 문제에서 참가자들이 너무 bruteforce를 많이 돌려서 로드가 심하게 걸리길래 서버 이미지를 복사해서 새로 다른 머신에다가 똑같이 카피해놓고 wall로 공지를 날렸는데... 그 공지 내용을 키로 입력한 팀도 있네요... orz..  (If machine is slow, please refer to the announ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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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후반쯤 가서는 저희가 key submission log를 보고있다고 알아챈 몇몇 팀이 아스키아트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ㅋㅋ 보기 참.. 그런것도 올라왔지만 그나마 귀여운거 캡쳐해서 올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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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회는 나름 순조롭게 진해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
마지막에 가서 Hacking For Soju (HFS)가 5분남기고 역전을 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작년 코드게이트 생각이 나는군요 ..훌쩍..]
48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경기가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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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팀


보시다시피 상위 5팀이 모두 다른 나라! (6위팀은 미국팀이라 상위 6개팀이 6개 나라!)
카이스트 대학교 보안동아리인 GoN 팀 역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확인했더니 총 497팀이 등록을 했었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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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팀들의 write-up도 마련되어있습니다.
1. HFS팀 보고서



2. C.o.P팀 보고서


3. SSH팀 보고서


4. Sutegoma2팀 보고서



대회를 하면서 신기하면서도 뿌듯했던 점은, 상위 팀들이 푼 문제 수는 비슷하지만 각자 서로 다른 문제들을 푸는 진풍경이 벌어지더군요 ㅎㅎ 각자의 강점에 맞춰서 말이죠. 총 35개 문제중에서 망가진 문제 하나를 제외한 (나중에 뺐음..) 모든 34문제가 적어도 한팀에 의해서는 풀렸습니다. 문제들을 잘 만들었다는 뜻으로...... 마음대로 넘겨짓고 가겠습니다 ㅋㅋ..

정말 팀원 모두에게 정신없이 바쁜 두 달이 지나가고..
코드게이트 뒷풀이 및 pCTF 뒷풀이를 한번에 같이 한국 음식점에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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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수고 너무 많았구~ 정말 유익하면서도 재밌었던 경험 같습니다 :D
내년 Plaid CTF 2012 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ㅎㅎ



2011/05/21 22:18 2011/05/21 22:18
Plaid CTF 2011 :: 2011/05/21 22:18 Hacking/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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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사실 2편은 코드게이트에 대한 얘기보다는 대회 후 팀원들과 보낸 한국여행기(?) 내용입니다 -_-;

화요일 밤에 코드게이트 네트워크세션과 2차까지 마친 후, 수요일 대낮까지 잠을 퍼잔 저희 팀은 대충 점심을 해결하고 과제, 발표준비 등을 하다가.. 저녁에는 HFS팀이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어보고싶다는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모인 그룹에 쪼인을 해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희 팀원들도 다들 잘 먹더군요ㅎㅎ
물론.. 저는 그냥 삼계탕 먹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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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에는 HFS팀원들이 포켓볼을 치러 가고싶다고 해서 식당 근처의 당구장을 찾아 두리번 거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거의다 3구나 4구만 치기때문에 포켓볼 테이블이 있는 당구장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두어번 시도한 끝에 마침 딱 2 테이블이 있는 당구장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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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 vs. HFS! Round 2!


사실은 당구치면서 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분위기가 목숨걸고(?) 치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알콜은 전혀 용납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ㅎㅎ 그래서 한 40여분만 치다가 바로 나왔습니다.

HFS팀은 이날이 한국에서 마지막 밤이었기때문에 조금 더 놀고 싶어했지만 ㅠㅠ
저희 팀은 다음 날 서울여대에서 있을 발표준비가 완료되지 않은 관계로 여기까지만 놀고 헤여졌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폭풍 강연준비를 마저 한 뒤, 한 오전 4시쯤 되서 잠이 들었습니다~~



.... 다음 날 아침 9시쯤 기상해서 씻고, 슬라이드들을 대충 다시한번 검토하고.. 장소 확인 등을 마친 후에 짐을 싸서 호텔을 나섰습니다. 아침겸 점심으로 강남역 CGV 뒤쪽에 있는 '라멘 오모야' 라는 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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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놀러가도 9호선 타볼 일이 거의 없었는데, 서울여대를 가기 위해서 한번 타봤습니다 :)
(아..주..짧게 2정거장이었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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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입구역에 도착한 뒤에 택시를 잡아서 서울여대 입구까지 갔는데 3천원 정도 나오더군요 ㅎㅎ
외국 친구들은 도대체 어떻게 택시비가 적게 나올 수 있냐며 의아해했습니다..

조금 일찍 출발했던 터라 다행히 시작 전까지 시간이 충분히 남아있어서 여유롭게 서울여대 2과학관에 계신 김윤정 교수님 오피스를 찾아갔습니다. 표지판을 따라 2과학관을 찾아가는데 이 길이 맞나 싶었는데, 확신시켜준 것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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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플랜카드! 감동의 쓰나미였습니다 ㅠㅠ
(사실 강연 끝나고 가져갈수있냐고 부탁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ㅋㅋ 참았습니다)

김윤정 교수님 오피스에서 강연 시작전까지 담소를 나누며 마지막으로 슬라이드 및 데모 점검을 했습니다.
중간에 김형종 교수님도 잠깐 내려오셔서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

저희가 진행한 세미나는 사실 김형종 교수님께서 가르치시는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4학년 과목인 '침입탐지 및 대응시스템' 수업 시간을 빌려서 진행되었습니다. 총 2 발표로 구성이 되어있었으며 첫번째는 저와 Andrew가 약 1시간 20분가량 진행한 'Buffer Overflow Exploitation, Protection Schemes, and how to bypass them'이었고 두번째는 Tyler가 준비한 'Physical Security - Lock Picking' 이었습니다.

<발표자료 열기...>



사실 발표 모두 영어로 준비했던 상태이었지만, 제가 인트로를 한국어로 하면서 순간 제 발표는 한국어 발표가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Andrew가 진행한 부분은 간간히 제가 통역하며 진행하였습니다.

발표를 해본적이야 한 두번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특히 50여명의 여성분들앞에서 토크를 한다는게 엄청 부담이라는것을 발표를 시작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ㅠㅠ 다행히 제 어줍잖은 개그(?)에 웃어도 주시고 반응도 잘 해주셔서 점점 부담감 없이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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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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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하지만 예상했던대로.. 점점 후반부에 갈 수록 내용이 어려워지면서 눈에 초점이 흐려지는 분들이 보이고.. 얼굴엔 어느새 미소는 사라지고 정색이 가득..

다행히 쉬는시간 후에 진행된 두번째 발표를 해준 Tyler의 귀여움(?)에 학생분들의 미소가 다시 돌아왔고 ^^;; 특히 발표후에 각자 실제로 자물쇠를 따보는 실습을 할때에는 다들 왁자지껄 재밌어하시면서 하셔서 아주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 했던것 같습니다 :)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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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 따기 실습을 어느정도 해본 뒤에 김형종 교수님께서 마무리를 지어주시고 저희 세미나는 끝이 났습니다!


챙겨간것들을 추려서 정리를 한 뒤에, 4명의 서울여대 학생분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러 과학관을 나섰습니다. 마침 그때가 수업들이 끝날 시간즈음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학생분들이 여러 건물에서 나오고 게시더군요..
순간 저는 천국에 와있는ㅈ... 이 아니고 여대의 분위기란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걸어나왔습니다 ^^;
저희가 향한곳은 샤브샤브집! 교수님께서 '법인카드'의 위력을 보여주셔서 덕분에 정말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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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말이 쉽게 통하지 않아서 ㅠㅠ; 다소 어색하긴 했지만ㅎㅎ 나름 이것저것 나눈 대화는 많은것 같아요 :D 바쁘신데 저희 때문에 시간 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_ _)!!

또한, 이런 좋은 기회 허락해주시고 적극적으로 환영해주신 서울여대 김윤정 교수님과 김형종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녁식사가 끝난 후, 저희 팀원들은 제 아버지와 함께 그로서리 쇼핑을 했습니다 ㅋㅋ
Andrew가 한국에 온 두번째 이유인 '소주'를 사기 위해서죠. 홈플러스에 들려서 소주 640ml짜리 10병과, 1.5L 포카리스웨트 8병, 그리고 다른 과자들 몇봉지를 집어들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다들 발표준비 및 발표로 많이 피곤했는지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거의 바로 기절모드로 돌입했습니다.
다음 날인 금요일에는 아무래도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돌아다닐 계획을 가지고 일찍부터 나왔습니다.
일단 점심시간을 맞춰서 역삼역으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혜인이를 만나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제가 팀원들에게 한국 뜨기전에 먹이겠다고 한 (한국식) 중국음식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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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점심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아서 식사후에 바로 삼성 건물로 와서 1층에 있는 카페에서 마실거리를 마시다가 혜인양을 올려보냈습니당 ㅋㅋ 마실거는 혜인이가 사줬음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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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저희가 향한곳은 종로~
일단 종로에서 일하고 있는 전 룸메형에게서 뭔가를 받아오기로했으므로.. 찾아갔지만 ㅋㅋ
급한일로 어딜 나가고 같은곳에서 병특하고 있는 ugo [유지오] 군을 오랜만에 만나서 건네 받았습니다.. 꽤 오랫만에 보는건데 엊그제 본거 같고 ㅋㅋㅋ 역시 친한친구는 이런게 좋은듯 ~_~

쨋든, 볼일을 본 뒤에 광화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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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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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번 씩은 가보는것 같은데 갈때마다 조금씩 어딘가 모르게 달라지는것 같은 느낌의 광화문 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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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을 둘러본 뒤 향한곳은 청계천부근~
아름답게 꾸며놓은 청계천 길 따라서 쭉 걷다가 인사동으로 향하기로 하고 종각역 11번 출구쪽으로 향했습니다.
사람들이 꽤나 붐비던 지하상가를 지나서 1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서 낙원상가를 끼고 돌자 인사동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인사동은 한두번밖에 안와밨기 때문에... 딱히 뭘 해야하는지 몰라서 걷고만 있었는데, 마침 '차박물관' 이라는게 있더군요 ㅎㅎ 그래서 오래 걸어서 생긴 피로에서 회복이나 할겸 차를 마시러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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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ler는 이슬차를, 저는 감기기운이 조금 있어서 유자차를, Andrew는 대추차(!)를, 그리고 Ricky는 한국식 녹차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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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구운것도 팔길래 그것도 한접시 시켜서 먹었습니다. 같이 나온 꿀에 발라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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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차가 엄청 진하게 나올 줄 모르고 있다가... 받아보고나서 썩소짓는 앤드류 ㅋㅋㅋ 그리고 리키가 주문한 녹차는 엄청 화려했다는..ㅋㅋ 무려 그릇이 5개.. 그중에서 2개는 맨처음 말고는 쓰지도 않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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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들 편안하게 얘기나누면서 각종 차들을 마시며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ㅎㅎ
... 그런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ㅋㅋ 4명갔는데 거의 5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이건 뭐...


차 집을 나와서 다음으로 향한곳은 인사동의 유명한 쌈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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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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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인사동길을 쭉 돌아본 뒤에~ 코드게이트 스태프로 수고해준 민경이와 합류!
같이 서울 N타워로 향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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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서 버스정류장에서 남산타워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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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서 한컷~


버스에서 내려서 타워까지 헉헉대며 올라가는 길에서 찰칵ㅋㅋ 사진찍는 재미 들린 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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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거주춤한 자세로 나와버렸군요 ㅠㅠ;


직접 타워에 올라가서 서울시를 한눈에 바라보면 더 좋았겠지만 저녁약속이 있어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주변만 둘러보다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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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타워 옆에 있던 운동시설을 이용중인 동네주민(?) Tyler


저녁에는 저희학교에 방문교수로 와 계신 한양대학교 박용수 교수님의 학생분들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에 있는 한정식집에서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
또, 끊임없이 나오는 음식에 외국친구들의 감탄도 이어졌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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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척 타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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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 만들어주신 한양대 분들과 박용수 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_ _)
커리큘럼이나 연구 방향등에 대해서 정말 좋은 얘기들을 많이 나누었고, 한국에서의 대학생활을 해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새로운 부분도 있었고 또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이제 비로소 떠나는 날.. 토요일 아침부터 부랴부랴 짐을 싸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실 비행기는 오후 5시였지만, 호텔 체크아웃과 제 아버지와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던지라 일찍부터 짐을 쌌습니다. 그로서리 쇼핑에서 샀던 소주들부터 시작해서 음료수, 과자, 또 상패, 기념품들.. 하나도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다 챙겨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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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머무는 동안 마신 포카리스웨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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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 짐을 싸고 호텔 로비로 나와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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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아버지와 합류해서 강남역에 있는 보노보노 씨푸드 뷔페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ㅜㅜ 엄청 그리울거 같아서 마구마구 먹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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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치자마자 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차안에서 잠이 들어서 공항 도착해서는 어버버 거리면서 정신없이 수속을 마치고..

공항 내부로 들어와서 대기를 타는데, Naver에서 지원하는 인터넷존이라는게 있더군요 ㅎㅎ
죽치고 앉아서 비행기 뜰때까지 빈둥거리다가 탔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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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의 전부인것 같네요 ^^;

이후로는 그냥 내리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온것 이외에는 딱히 특별한 일은 없었습니다..

피츠버그 집에 돌아오니... 이제부터 해야할.. 무지막지하게 쌓인 과제와 프로젝트.. 연구..등등..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흑흑 ㅠㅠ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기분을 살려서 블로깅을 못할꺼 같아서 더 늦어지기 전에 끄적여봅니다~

작년엔 대회 바로 다음날 돌아와서.. 너무 짧다 싶어서 이번엔 1주일이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짧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보고싶었던 친구들도, 사람들도 너무 많았지만.. 거의 대부분 보지 못하고 와서 한껏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꼭 그때는 제가 맛있는걸 사리라 약속하며! 미안해용~

일주일 동안 정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코드게이트 관계자분들, 친구들, 가족들, 팀원들, 등등 정말 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앞으로 어떤 재미난 일들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고럼.. 이것으로 코드게이트 2011 결승 진출 겸 한국여행 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당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2011/04/12 01:44 2011/04/12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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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 거쳐 코드게이트 본선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Andrew, Tyler, Ricky, 그리고 저로 구성된 PPP_CMU팀은 3월 31일에 공항을 향해 떠났습니다 -_-);
아침에 버스를 타야했는데.. 강연에 필요했던 자물쇠들과 lockpick들을 픽업하느라 늦는 바람에 새벽부터 달리기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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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Tyler, Ricky @ Detroit Airport



피츠버그를 떠나 디트로이트를 경유해서 서울까지 총 15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Delta 비행기는 국제선으로는 처음 타봤는데, 영화가 많아서 괜찮더군요.. 영화 몇개 보고 잠좀 자니깐 도착!

일단 도착한 첫날에는 오후 6시정도에 호텔에 들어가서 저녁도 안먹고 모두다 기절...
저는 그 사이를 틈타 잠깐 본가에 들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코드게이트 운영진분들과 회의를 마친 후, 다른 미국팀인 disekt 팀과 HFS 멤버중 하나인 LarsH와 함께 고기 구워먹으러 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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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영상에 쓰일 인터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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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 + disekt + LarsH from HFS


아무래도 다음날이 대회였으므로.. 알콜은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다음 날인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호텔을 나섰습니다.. 저희 호텔이 신논현역/강남역 부근이라 지하철타고 세 정거장만 가면 코엑스! 그래서 여유있게 중간에 던킨도넛에서 도넛 한박스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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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the competition starts..


저희가 한 8시 반쯤 도착했는데 스태프 분들 빼고는 아무도 안계시더군요 ㅎㅎ
그래서 여유롭게 인터넷, 인트라넷 등등 셋업 해놓고 테스팅까지 완료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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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가 살짝 지나니 다른 팀들도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정태명 코드게이트 위원장님의 연설과 김진국 문제출제위원장님의 연설로 코드게이트 YUT challenge 이벤트가 시작되었고, 10시까지 몇분을 남겨둔채 경기장 내에는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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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간에 간간히 사진 요청이 들어와서 찍긴 했지만.. 이 사진은 정말..ㅋㅋㅋ 찍는데만 한 10분 넘게 걸린듯 싶습니다... 기자 아저씨께서 '컴퓨터에 있는 코드 화면이 안경에 반사되어 비추는' 컷을 찍고 싶어하셔서...

결국 전자신문 1면에 사진이 실리긴 했더군요 ㅋㅋㅋ 기념으로 Andrew한테 그 신문 한부 사다가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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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시작된지 약 14시간정도 됬을 정도 무렵에 스코어보드 한번 찰칵!
(사실은.. 저때 안찍어 두면 1등하는거 못찍을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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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정신없이 10시간이 흘러가고 다행히 저희팀은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대회 성격상 각 팀이 몇개의 키를 쟁여두고 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또 작년처럼 마지막에 순위가 확 뒤바뀌는게 아닌가 엄청 걱정되긴 했습니다만.. 다행히 이번에 저희 팀의 특성인 '경기 막판에 아무것도 못풀기' 징크스에서 벗어나서 2문제를 마져 풀면서 2등팀과 총 3문제 차이로 벌리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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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스코어보드



경기가 종료되자마자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신없이 시상식이 진행되는 바로 옆방으로 신속하게 이동했습니다.
코드게이트 컨퍼런스 개회식과 함께 문제출제팀이 시상한 후에 바로 3위부터 시상이 시작되었습니다.
3등은 passket형님이 계신 One-Eyed Jack팀이 했고, 2등은 포항공대팀인 PLUS, 그리고 우승은 저희팀인 PPP가 하였습니다. PLUS팀은 급한 일정이 있었는지 시상식 후 바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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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이 끝난 다음엔 곧바로 VIP 오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2등팀까지 초청받아서 저희팀도 갔었는데 이번에는 우승팀만 초대되었더군요.. 오찬에는 이번 특별강연으로 초청된 Zynga의 CSO인 Nils Puhlman도 같이했습니다... (제 바로 옆에 앉았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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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Lunch :D


오찬이 끝난 후에 호텔로 돌아가는 와중에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이 시점에서 거의 30시간 가까이 깨있었음..) 호텔가서 좀 뻗어있다 오려는 희망감에 차있었는데.. 신문사에서 인터뷰를 해야하니 돌아오라는 전화였습니다.. 안갈수 없지요.. ㅎㅎ 그래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다시 반대방향으로 갈아탔습니다 ㅠㅠ..
[관련 기사들은 아래에 링크했습니다..]

호텔에가서 씻기만 하고 바로 돌아와서 문제 풀이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제가 딱히 나가서 말할 필요는 없더군요.. 긴장타고 있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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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 세션 및 폐회식을 마친 후 코드게이트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

바로 이어서 '네트워크 세션' 이라는 뒷풀이 파티 장소로 향했습니다. 작년엔 코엑스 내부에서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역삼역쪽의 음식점/바를 빌렸더군요.. 뷔페식이었는데 음식도 맛있었고 많은 사람들과 수다를 떨 수 있는 편안한 장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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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김재원 과장님과 정태명 코드게이트위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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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이형 (beist)와 저 (cai)


여러 팀들과 얘기도 나누며 마시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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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ekt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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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tegoma2팀


2차에 가서는 두 테이블로 나뉘었는데요.. 한쪽은 완전 한국식 술게임에 푹 빠져서 정신없이 부어라 마셔라~
제가 있던 테이블에선 좀더 심오한 대화들이 오고간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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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시간을 보냈던듯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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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희 팀은 2차까지만 갔습니다~ 당연히 저희팀 일원 모두 호텔에 들어오자마자 옷도 안갈아입고 그대로 혼수상태 돌입!! 그래도 정말 유익하고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

코드게이트 행사를 위해서 밤낮으로 힘써주신 운영팀분들과 스태프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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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들..]

전자신문
아시아경제
보안뉴스
보안닷컴
한국일보
아이뉴스24
데이터넷


Codegate 2011 Final 1편 끝 ~
2편도 기대해주세요 ^^



2011/04/10 22:47 2011/04/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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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PPP팀원들과 함께 세계 최대 해킹대회 중 하나인 코드게이트에 참여를 했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코드게이트는 국내 팀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지에 있는 우수한 해킹 팀들을 상대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회와의 차이점은 이름이었는데요, CTF 경기가 아닌 YUT 경기라고 불렸습니다. 처음엔 예선도 윷놀이와 관련이 있을까 싶었지만, 본선에서만 크게 의미가 있었습니다.

예선대회 문제는 총 30문제로 구성되었고, Vulnerability, Binary, Crypto, Forensics, Network, 그리고 Issues 라는 총 6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져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대회에서는 Binary Exploitation부분 문제가 딱 한문제가 출제되어서 저희 팀의 강점을 크게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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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문제 오픈; 24문제 클리어



간간히 찍기신공이 필요한 문제들이 나와서 짜증게이지가 차기도했지만, 대부분의 문제들은 재밌게 풀었던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글로벌 이벤트인 코드게이트가 문제의 지문이나 힌트에 있어서 거의 말이 안되는 수준의 영문장을 사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국내팀은 국내팀대로, 해외팀은 해외팀대로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해명요청에 대해서 더욱 애매모호한 답변이 돌아오는 경우가 잦아서 답답한 면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문제 지문에서 'password is greater than 8 characters' 라고 나왔고, 즉 8글자 초과라는 뜻이지만, 실제 답은 정확히 8글자였습니다. 정정 요청을 했지만 경기가 끝날때까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점점 세계화되가고 있는 추세인 만큼, 한국적인것도 좋지만, 공정성과 편리성을 위해서 일단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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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_-);;



이번 예선전에서는 작년에도 본선에 올라왔던 일본의 sutegoma2팀이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며 1등을 차지했습니다. 저희 팀은 psifertex가 속해있는 HatesIrony팀에 이어 몇 점의 차이로 3등을 했습니다.

다음은 본선 진출 의사를 밝힌 후의 최종 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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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희팀의 본선 출전을 고민하게 만들었던것은 경비지원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미국팀에게 개인당 100만원의 경비지원이 있었던데 비해서 올해는 50%감소된 50만원이 지급되었고, 이 사실은 제가 직접 정보를 요청하기 전까지 알 수 없었습니다. 특히 올해같은 경우는 예선대회가 일정보다 급하게 1주일이 미뤄진데다가 비행기표값이 (호텔제외) 개인당 (싸게사도) 130만원정도 하는 시세에 50만원 지급이라 아무래도 개인당 호텔까지 하면 80~90만원 정도의 자비를 써야하는 사태가 발생했기때문에 조금 망설여지긴 했습니다만.. 가서 무조건 우승하는 전제로 일단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

전체적으로 게임보드나 문제서버들, 거리상으로 생기는 latency를 제외하고는 아주 부드럽게 잘 진행된것 같습니다. 고생하시며 준비해주신 모든 운영진분들과 코드게이트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_ _)

저희팀의 보고서는:


그럼.. 코드게이트 본선에서 뵙죠!



2011/03/09 02:51 2011/03/0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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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저희 팀 PPP는 미쳤다 생각하고 동시에 두 CTF를 참여해보기로 작정했습니다 -_-;;

학기가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팀원이 평소때보다 조금 적었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그런대로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또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저희가 참여한 두 CTF는 많이들 아시는 파도콘과 Panda Security에서 주최한 WGSBD였습니다.

일정상 파도콘이 먼저 시작되었고 간간히 몇 문제에 막혀가며 고군분투했습니다. 가끔 말도 안되는 guessing 타입의 문제들도 몇 보였지만, 대부분 양질의 문제들이 많았었고 작년에 봤었던 '엄청 간단해 보이는' binary exploitation 문제들이 구성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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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very hard...


옹기종기 모여서 열심히 고뇌하면서 문제들을 풀어 나갔습니다 ㅎㅎ
위 사진에 오른쪽 아래 코너에는 제 맥북 프로 모습이 보이는군요 후후 :p

파도콘이 시작된지 13시간 정도즈음 됬을때, wgsbd CTF를 시작했습니다. 총 15문제로 구성되있었고 1등에게는 iPad가 주어지는 대회였던지라 참여하는 팀들이 많더군요 +_+ 주최측이 스페인 보안그룹인지라 스페인 팀들이 다수 보였고 간간히 미국팀, 유럽팀들도 보이더군요.. 한국팀은 못본것 같습니다.

문제 수도 적고 아무래도 처음 여는 대회인것 같아서 금방 끝날법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가더군요..
각 문제들도 꽤 좋은 문제들이고 어려운 문제들이 준비되있었습니다. 그 중 web03문제는 흥미로웠는데, 해당 서버에 특정 커맨드를 실행 할 수 있었지만, 엄청 제한된 환경 때문에 bypass해서 저희가 원하는 커맨드를 실행하는데까지 꽤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다음은 key (토큰)을 알아내기 위해서 사용한 쿼리입니다 -_-;;

cmd=eval%09read%09a%09$(set%09$(id%09$(printf%09%c%09$((9223372036854775807*2)))
$(printf%09%c%09$((9223372036854775807*2)))help);printf%09%c%09${123})%09$(printf%09
%c%09$PATH)var$(printf%09%c%09$PATH)tmp$(printf%09%c%09$PATH)a;echo%09$a

개인적으로 저는 wgsbd 보다는 파도콘 대회 문제에 좀더 치중하고 있어서 각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전체적으로 재밌는 문제들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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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간즈음엔 몇시간 동안 1등 유지를 했었던 적도 있었다는.

저희 팀이 자고 일어나니 각 대회에서 몇 위씩 떨어져있더군요 ㅠㅠ
겨우겨우 정신차리고 다시 문제를 풀기 시작해서 경기 종료시점에 3위로 끝냈습니다.

파도콘이 끝난 시점에서 아직 wgsbd 경기는 문제가 다 풀리지 않아서 종료가 되지 않았었지만, 다들 너무 피곤해서 더이상 손대기 꺼려하는 분위기라 대충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래서 역시 wgsbd도 저희가 손을 땠던 시점 3위로 끝냈습니다.


역시 동시에 두 경기를 뛰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경험이었고 그 과정에서 많이 배웠으니 우승은 못했지만 이득이 남는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각 대회를 준비, 운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wgsbd 모든 문제를 클리어하고 1등을 한 int3pids 팀에서 쓴 write-up을 보실 분은 아래서 다운로드하세요.





2011/01/20 02:19 2011/01/20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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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ocon + SBD :: 2011/01/20 02:19 Hacking/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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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블로그에 썼듯이, 저희 PPP에서 출전한 CSAW CTF 예선에서 ppp1, ppp2 두팀 모두 본선에 진출하게되었습니다. 본선 경기는 10월 마지막주에 뉴욕에 있는 NYU-Poly에서 열렸습니다.

사실 ppp1팀은 이번이 두번째라서 뉴욕구경은 많이 안하고 잉여거리면서 노는데 보통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중간 뉴욕에 머물고있는 뛰어난 해커들과 만나서 먹고 마시며 놀았죠 :)


여행에 대해서 조금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저희 팀원들 8명은 수요일 초저녁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에 낮에 도착했지만.. 동부쪽에 몰아닥친 스노우스톰 때문에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밤이 다되서야 떠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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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2팀 멤버. 저희가 공항 처음 도착했을때는 밖이 밝았었다는...



그래도 일단 안전히 도착한 다음, 호텔에 들러 체크인을 하고 다음날 있을 일정을 위해 바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늦지 않도록 아침 일찍부터 부랴부랴 챙겨서 NYU-Poly 까지 도착하려고 노력한 끝에.... 예정시간 보다 무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밖에서 조금 기다려야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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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다 되어서, 학교로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고 이름표, 책자 등등을 받았고.. 다른 팀들도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미리 준비된 음식들을 먹으면서 다른 팀들과 대화도 하며 놀았습니다.. 대회운영진들도 만나서 얘기했는데 그와중엔 작년에 만났던 Dino Dai Zovi와도 대화를 나눴습니다 :)

CTF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Embedded system 대회, 그리고 고교 forensics대회 등을 위해 참석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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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흥미로운 (또는..덜 흥미로운..)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올해 DefCon18 우승팀인 ACME Pharm 팀의 리더가 설명하는 데프콘 경험담(?) 이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들이 끝나고, 몇몇 CTF 팀들은 다음날 있을 security quiz (보안 지식 퀴즈) 대회 예선전을 진행했습니다. (원래 예선전이 금요일날 있는 CTF본선하고 시간이 겹쳐서 CTF팀들만 따로 예선을 가졌습니다.) PPP에서는 2명씩 4팀이 전원 참여해서 그중 2팀 (ppp1 멤버 4명)이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본선경기 자체는 사실상 금요일 아침 8시부터 시작했지만, 작년에 대회시간부족 (4시간 정도?)으로 불평을 많이 들었던 이유에서인지 이번에는 목요일 밤 12시가 다되서 몇몇 문제가 공개되었습니다. 각 팀들은 새벽 3시경까지 풀다가 일단 다음날 있을 대회일정을 위해 잠을 잤습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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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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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1


꽤 흥미로운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시간이 짧아서 많이 풀지 못한것이 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대회 특성이 특성인만큼 바쁘게 문제들을 풀어나갔습니다. 커널 익스플로잇 작성으로 시작해서, 영화 Hackers 테마 토대로 만들어진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커스톰 암호학/스테가노 알고리즘 분석, 그리고 타이밍어택으로 풀어야 했던 웹인증 문제 등등...

결과적으로는, ppp1이 총 3문제를 풀었고.. ppp2는 총 0문제.. 그리고 몇몇 다른 팀들은 1문제 정도를 풀었습니다. 2문제 푼 팀은 한 팀도 없었군요..


CTF가 끝나자마자 바로 짧은 점심식사를 했고, 마친후에는 연이어서 security quiz 본선이 시작되었습니다. ppp1 멤버들로 구성된 두개의 팀은 또다시 ppp1, ppp2로 불렸는데.. 저는 이중에서 ppp1소속으로 경기를 했으나 아쉽게도 동료멤버들로 구성된 ppp2한테 한 문제 차이로 1등을 내주고 저희는 2등을 하게 됬습니다.

모든 경기종목들이 끝나고, 학장님의 연설이 있었고.. 그 후엔 바로 모두가 기대하는 결과발표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듯이, CSAW는 CTF뿐만 아니라 포렌직, 임베디드 시스템 등등 다른 분야 대회도 같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시상식이 꽤 길었습니다.


먼저 security quiz에서는 ppp1과 ppp2가 나란히 1등과 2등을 모두 섭렵했고, 이제 드디어 CTF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팀 (ppp1)은 다른팀들보다 2문제 이상 많이 풀었기때문에 1등에 대한 확신이 있었지만, 같이 참여한 ppp2팀이 한문제도 풀지 못한 상황이었기때문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3등 (RPISEC)이 발표되고.. 그리고 2등이 발표되는데.. ppp2가 호명이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ㅎㅎ 다들 어이없어서 뭔가 잘못 된줄 알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각 팀이 제출한 문제풀이 보고서에 부분점수 (한문제를 다 풀지 못했어도 어느과정을 어떤 논리로 했고, 어떤 부분에서 막혔는지, 그리고 어떤식으로 풀 수 있을지 예측)를 더하고 나니 ppp2팀이 다른 팀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것입니다. 그리고 남은 1등은 예상대로 ppp1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Plaid Parliament of Pwning으로써 두 개의 팀으로 참가해서 참여한 부문 두곳 모두 1등과 2등을 휩쓰는 성과 1등급인 CSAW CTF 이벤트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


시상식 이후에는 NYU-Poly 쪽에서 조촐하게 after party를 열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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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사람들도 만났고, 대회 자체도 재밌었습니다 :)

이제 저는 졸업하게 되서 내년엔 본선진출을 할 수 없게 되겠지만, 앞으로도 PPP가 선전하길 기대해봅니다!!





2010/11/13 05:14 2010/11/1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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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열린 제 9회 H.U.S.T. 해킹대회에 참여했습니다. HUST Hacking Festival 은 매년 홍익대학교 보안동아리인 HUST에서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저희팀은 작년에 처음 참여하고 올해 두번째로 참여했습니다 :)

보통 저희가 참여하는 대회는 영문버전이 같이 딸린 대회들이지만, 유일하게 HUST는 대회 규정부터 문제까지 모든것이 한글로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답까지도요.... -_-; 하지만, 저희 팀원들의 대부분이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언어의 장벽을 무시하고 대회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다행인것은, 저를 비롯한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있는데다가 Google Translator의 힘을 입어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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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나리오성 문제 설명하기가 제일 힘듬 ㅠㅠ


대부분의 문제들은 쉽게 풀려나갔지만, 몇몇 문제는 힌트 없이는 unsolvable한 문제들이 몇개 있었습니다..
때로는 한문제에 10시간 넘게 쏟아서 열 뻗친 문제들도 있었지만, 다른 팀들도 같이 못풀어서 크게 지장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나중가서는 저를 포함한 멤버들의 혼이 붙어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상태가 되었지만... 51시간의 해킹이 끝나고 결국 1위 등극!! :)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HUST 대회 1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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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고해주시고 즐거운 CTF 만들어주시는 HUST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회 종료 후 writeup을 제공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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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1: 이번 겨울 방학에 한국 다녀오면서 집으로 배송되어있던 상품과 상장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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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13:15 2010/10/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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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S.T. CTF 2010 :: 2010/10/18 13:15 Hacking/PPP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RootedCon CTF를 참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스페인팀인 int3pids팀 소속인 RoMaNSoFt와 Dreyer이 같이 합작해서 만든 웹 해킹 문제들이었습니다.
학기가 시작해서 무진장 바쁜 이유로 몇 명 밖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긴 여름 방학이 끝나고 온라인상에서가 아닌 직접 만나서 같이 문제를 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RootedCon이 다른 대회들과 사뭇 달랐던 점은 경기 기간이 약 1달정도였다는 점입니다.
그 사이엔 아무나 조인해서 문제를 풀 수 있고, 시작한 시간과 끝낸 시간 (문제를 다 풀었을 시)을 기록합니다.
가장 먼저 모든 문제를 다 푼 팀이 우승팀이 되는 룰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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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라는 팀명으로 참여했던 저희 팀 Plaid Parliament of Pwning이 약 2일 반정도만에 7 문제 모두 풀어서 1등을 했습니다 :)

저희 다음으로 모든 문제를 다 푼 2등은 꽤 오랜 후에 나오더군요, 헤헤..
하지만, 스코어보드에 보이는 팀들중 대다수가 개인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잘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저희팀은 원래 바이너리 문제에 강세해서 모든 문제가 웹해킹인 RootedCon 대회는 살짝 겁을 먹고 시작했지만,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워가면서 즐겁게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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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1: 경기는 종료 되었고, 저희팀의 보고서는 아래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2: 우승 상품으로 iPod Touch 신형 32GB를 받았습니다 (뒤에는 31337이 새겨져있구요).

보고서:





2010/09/19 00:39 2010/09/1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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