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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chool'에 해당하는 글들

  1. 2011/09/26  블로그 글.. (3)
  2. 2011/05/29  Graduation... the end, and the start (1)
  3. 2010/05/01  Final Exam Spring `10 (12)
  4. 2010/02/23  CMU에서 15-441 Computer Networks를 들으면.. (2)
  5. 2010/01/25  새 학기를 시작하며 - (4)
  6. 2009/11/10  Goals for 2009/2010 (18)
  7. 2009/10/25  [일기] 오랜만의 여유.. (15)
  8. 2009/09/24  Plaid Parliament of Pwning (18)
  9. 2009/09/24  Watching Bill (2)
  10. 2009/08/17  Things to do... (13)
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시간이 없어서 블로그에 접속을 안해본지도 몇주가 지났네요 ^^;

시간이 조금 나면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그때까지는.....안녕..?!

ㅋㅋㅋ 몇일 이내로 새 글 포스팅 하겠습니당..ㅎㅎ


2011/09/26 15:09 2011/09/26 15:09
블로그 글.. :: 2011/09/26 15:09 Life/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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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네. 와우. 정말 시간이 화살같이 날아간다는 느낌을 자주 받긴 하지만. 막상 졸업을 하고 나니 더더욱 그렇네요.

박 세준. 2011년 5월 15일 부로 Carnegie Mellon University 대학교 학부를
Computer Science 전공, Mathematical Science 부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 짝짝짝~

올해가 CMU에서는 114번째 졸업식이였군요.. 정말 아무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숫자입니다..
소수도 아니고.. 제곱수도 아니고..흑흑 ㅠㅠ 전화번호나 물어보는 114라니! (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상 저는 졸업을 하긴 했지만 사실 안한거나 다름없습니다 ㅠㅠ
무슨뜻이냐구요?!

대학원 (석사)을 CMU에서 하게 되었거든요... 으.. 이 지긋지긋한 피츠버그에서 1년을 더 있을 생각을 하니..
하지만 1년 빡시게 해서 석사 받구 일하러 갈 생각 하나만 바라보며 달리렵니다 ㅎㅎ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볼까요~ ㅋㅋ

제 졸업식에는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가족이 오지 못했습니다~
ㅋㅋ 저 말고도 부모님이 못오신 친구가 몇 명 더있어서 (룸메 포함~) 뭐 나름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ㅎㅎ뭐 사실 졸업식이 별거라고.. 그쵸? 학교를 다녔으니 졸업을 하는건 당연한거니까요 _ _)

하지만! 다행히 고등학교때 정말 좋은 친구를 사겨두었던 저는!
저 멀리 뉴져지에서부터 친구가 졸업식 전전날 차를 타고 새벽을 가르며 달려와줬답니다 ㅎㅎ
차타구 약 7~8시간 걸리는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ㅠ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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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친구, 유태양 군 ㅋㅋ

 
여하튼!
졸업식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토요일에는 University Honors (졸업시 평균학점 4.0 만점중에 3.5점 이상) 수여식과 몇몇 과들의 (실제로 졸업장을 받는) 학과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제 학과 졸업식은 전체 졸업식이 끝난 뒤인 일요일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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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rs Ceremony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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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Honors 이벤트가 끝난 후..


토요일 아침부터 부랴부랴 챙겨입고 나와서 참여했습니다..
사실 그날 아침에 생각없이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나가고 있었는데.. 중간에 상우를 만나는 덕분에..
드레스코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ㅋㅋ 그래서 후다닥 올라가서 다시 갈아입고 내려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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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상식 할때는 제가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으므로.. 사진은 많이 없구요..
태양이가 캠코더로 찍어준 메달 수여 받을 때 동영상입니다 ㅋㅋ


사실 뭐 다른거 없고 요 메달 한놈 받으려고 가는 이벤트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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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책자를 읽어보니 이런 덕후같은것도 그려져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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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렇게 해서 대충 세레모니를 끝내고 나와서~
태양이에게 캠퍼스 구경을 시켜주기 위해 돌아다녔습니다..
뭐 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학교가 작아서 다도는데 한 두시간이면 충분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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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돌고 나서는 너무 힘들어서.. (구두 신은 채로 캠퍼스를 다 돌아다니다보니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ㅋ)
그냥 집에가서 쉬다가 저녁엔 한국음식점으로 고고씽 해서 먹었습니다 ㅋㅋ


=-=-=-=-=-=-=-=-=-=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에는 더더욱 분주했습니다.
일단 아침 일찍부터 School of Computer Science breakfast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공짜밥을 놓칠수는 없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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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늦게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엄청 와있더군요..
두 층으로 되어있었는데 남은 테이블이 없어서 앉을자리 조차 찾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ㅋㅋ

쨋든 밥을 맛나게 먹고.. 저는 졸업자들 모이는곳으로, 태양이는 졸업식이 진행되는 운동장으로 갔습니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피츠버그 날씨가 워낙 악덕이라서.. 비가 슬금슬금 오더군요.. 그래서 우비를 나눠줬는데..
다행히 졸업식이 시작된 다음에는 비가 그쳐서 그냥 젖은 의자위에 덮개로 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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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졸업하는 날까지 비온다고 불평했었는데.. 중간에 잠시 해가 났었는데...
구름 많이 낀게 얼마나 감사하던지 ㅎㅎ 비 안왔으면 쪄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연설은 Aron Ralston 이 했는데, 영화 127시간 (127 hours)의 실제 주인공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해서, 등반을 하다가 바위에 팔이 껴버려서 움직일 수 없게된 상황에서 127시간을 보낸 이야기인데,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봤지만 (지랫대원리로 바위를 들어올리려고도 해보고, 나중에는 수분부족상태가 와서 자기 오줌을 마시며 버티고..) 결국 남은 결정은 거기서 처량하게 죽거나, 아니면 자기 팔을 잘라내고 벗어나거나..물론 팔을 절단하게 되면 아픔도 아픔이지만 과다출혈로 역시 사망할 수 있지만 그래도 그냥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조용히 죽음만 기다리는것 보다는 살 수 있다는 아주 작은 희망에 걸기로 결정하고, 결국 살아남는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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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사람이 저희학교 졸업식 연설을 할까.. 했는데 알고보니 CMU 졸업생이더군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마지막에, "Remember! If you didn't have to drink your own urine today, it's not that bad." 라는 말을 남기며 현실에 실망하지 말고 감사하며 살아나가라는 교훈을 던져주고 끝났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요즘엔 motivational speaker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말을 정말 재미나게 잘하더군요

긴 긴 졸업식 행사가 끝나고 엄청난 인파 가운데서 ㅋㅋ 몇몇 동기들과, 또 꽃까지 들고 찾아와주신 선배님들과 함께 사진을 같이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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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저희가 받은 꽃다발들을 죄다 모아서 한사람에게 몰아주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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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졸업식이 끝나고 그리 시간이 많지 않아서, 또 부랴부랴 CS 학과 졸업식으로 향했습니다.
걸어서 약 15분 가량 떨어진 다른 건물에서 했는데요. 여기 또한 사람도 많고 (대학원 졸업생들도 포함) 정신없고 덥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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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U전통중 하나인 backpipe를 로보트가 연주해서 오프닝을 장식했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 길었습니다..
한사람씩 호명되면 나가서 졸업장을 받아왔는데.. 학부생 앞에 대학원생들이 뭐이리 많은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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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분들께서 주신 꽃다발들! 감사합니다 _ _)!!


이렇게 해서 제 졸업식은 끝이 났군요.. 허허허..
정신없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다보니..
이런게 졸업식인가 봅니다 ㅋㅋㅋㅋ


=-=-=-==-=-=-=

집에 돌아와서 일전에 가방에 잔뜩 뭔가 담아서 준것들을 하나씩 열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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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물만 부으면 꽃을 키울 수 있게 되있는 화분을 줬더군요.. CMU를 잊지 말라는 취지의 씨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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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recycled resource로 만든 펜과 공책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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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알수없는..아니..알고싶지 않은 것들 종합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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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모자에 다는 전등은 왜 주는거냐고...



하아.. 졸업을 하고나니 마음이 싱숭생숭하긴 한데.. 나름 끝냈다는 뿌듯함도 같이 밀려오는듯 싶네요
하지만 또 이게 다른 시작이니.. 그리고 아직은 학생은 학생이니까 ^^;
사회인 되는 걱정은 내년에 해도 되겠죠?


친구 졸업식한다고 멀리서까지 달려와준 태양아~ 너무 고맙고. 형이 격하게 애낀다 ㅋㅋ

그리고 누구보다.
학비도 천문학적이고.. 생활비도 많이 드는데..
아무말 안하고 항상 밀어주고 기도해주신 부모님께 정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_ _)
엄마, 아빠 고마워요!! (머지 않아 갚을게요..ㅠㅠ 응?)



2011/05/29 23:49 2011/05/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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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아무 관계없는 xkcd 만화



ㅋㅋㅋ...

또다시 그 시기가 돌아왔네요 ㅡ_ㅡ;

바쁜일상(ㅋㅋ..) + 게으름 때문에  포스팅이 한동안 없었지만..
앞으로 약 열흘간 또 없을 예정입니다..ㅋㅋ

기말고사가 또 마지막날까지 있는 슬픈 현실... 4학년때는 첫 주에 끝나는 파이널 스케쥴이 나오길..


그럼 아무쪼록 잘들 계시길..





2010/05/01 19:14 2010/05/01 19:14


이렇게 됩니다.


2010/02/23 14:02 2010/0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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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듯 싶네요 :p

그 이유에는 제 게으름과 귀차니즘도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미친듯이 바빠지는 바람에 ^^;

일단 이번학기 스케쥴을 먼저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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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사실 과목수만 보거나 클래스 스케쥴만 보면 그렇게 살인적이지 않지요..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총 5과목 중에서 4과목이 CS라는 점..
그리고 4과목 모두가 coding이 꽤 많다는 점이죠..

3학년이나 되서 3D-Calculus를 왜 듣는지 궁금해 하실 법도 한데..
솔직히 말하면, 수학 부전공을 끝내기 위해서 한 과목을 더 들어야하는데..
theory/analysis쪽은 더이상 듣기 싫어서.. Numerical Method라는 과목을 들으려고 했으나..
pre-req이 3D인 바람에 한학기 미뤘습니다.


이제 저 위의 스케쥴에 적혀있지 않은 이른바 hidden 스케쥴을 얘기하자면..

이번학기에도 계속 같이 일하던 교수님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새학기에 맞춰서 대거인력이 투입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만,
사실, 저번학기 중반쯤 상길이형과 시작한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아서.. (페이퍼작업이 너무 어려워용 ㅠ_ㅠ)
플젝 두개를 뛰고있는 꼴이라.. (하나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많이 버겁네요 ㅎㅎ

그래도 교수님과 형님들이 앞뒤에서 끌어주고 밀어주셔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

또, 보이지 않는 스케쥴에는 제가 이끌고 있는 저희 학교 보안연구그룹인 Plaid Parliament of Pwning의 정기회의가 들어있습니다.. 그것도 매주 금요일 저녁에 말이지요.. :(


아직까지는 어떻게 버텨가고 있긴 한데, 하루하루 느끼는게.. "아 이러다가 몸이 박살날거 같다" 라는 기분이랄까.. 물론 그럴일은 없겠지만..ㅠㅠ 하고싶은것도 많고 할것도 많은데 시간은 없고 몸은 쉽게 피로해져서 걱정입니다.

아래는 위에서 보이지 않는 hidden schedule이 살짝 보이는 개인 캘린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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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주는 꽤 괜찮은 편이네요~
다음주는 거의 hellgate 수준 ㅋㅋ..


학기 시작하고 너무 힘들어서 한풀이 좀 해봤습니다 ~~ (밀린 포스팅도 좀 할겸.. ㅋㄷ)




2010/01/25 13:32 2010/01/25 13:32

아무래도 계속 생각하고 까먹고를 반복하는 것 보다, 생각났을때 적어두는 편이 낫겠다 싶어서..


Goals to Accomplish 2009/2010..

  • iPhone Application Development 공부/개발
  • Ruby 언어 공부/익숙해지기
  • Research 주제 고민하기
  • Functional Programming 공부하기 -_-); (+Ocaml)
  • Network Programming 공부
  • C++ 어플리케이션 만들기
  • Wargame Workframe 만들기 (RoR || JSP || PHP)
  • Hacking Competition에서 유용하게 쓸 툴 만들기
  • DefCon 문제 풀어보기 및 준비
  • Plaid Parliament of Pwning 신입멤버 트레이닝 자료 및 인포세션 자료 설계 및 구축
  • 보안관련 페이퍼/논문 무작정 읽기 - 평균 1주일 1페이퍼
  • 대학원 추천 레터 써줄 교수님 2명 더 찾기 -_-;;

이외의 몇 개가 더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기억나는데로 추가 ~

Category
For...
  - Next Semester
  - Fun & Experience
  - Graduate School & Research
  - Elite Hacker








2009/11/10 01:41 2009/11/1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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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난 2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만큼 이번 학기는 순식간에 지나가고 있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 이번 학기도 1달여 남짓 밖에 남지 않았다.


쉴틈없이 2달을 달려왔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하루 4~5시간 이상 잘 수 있었던 날이 거의 없었던것 같다.


저번 학기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이번 학기만큼은 스케쥴을 인간적으로 작성해야겠다고 그렇게도 다짐했는데, 어쩌다가 또 이런 일이 일어난건지..

하여튼, 바쁜 만큼 다른 잡생각은 거의 하지 못하고 살아왔지만.. 그만큼 주위 사람들에게나 내 자신에게나 너무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다.
내 성격이 워낙 내 기분에 따라 극과 극을 오고가는지라, 내가 저기압일땐 주위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거나 작은 일에도 화내는 경향이 있다. 물론, 항상 고쳐야겠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거의 사라진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일전에는 '다른건 몰라도 내 신앙심만은 자신있던' 나였는데, 최근엔 많이 흔들리고 약해졌다.
더 안쓰러운건, 결국엔 나 혼자만으로는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망각한채 내 자신만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간간히 이런 내 모습을 발견하면, 아주 잠깐 동안 다시 주님을 찾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바쁜 생활이 나에게 변화준건 신앙심뿐만이 아니다.
나름 활달하여 인간관계를 넓혀가는걸 좋아했던 나를 바꾸어놓았다.
예전에는 상대방이 별 생각이 없어도 먼저 찾아가서 아는척하고, 더 친해지려고 하고 하던 나였는데..
요즘에는 그냥 다 귀찮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 궁금하지도 않고, 알아갈 여유도 없다.


한 때 정말 여유가 너무 넘쳐서 문제였던 나의 삶의 패턴을 바꾸어놓은것은 '대학교' 라고 할 수 있겠다.
공부하는게 싫은게 아니다. 오히려 대학와서 공부해서 새로운걸 배운다는게 즐겁고 재밌다는걸 깨달았다.
하지만, 가끔 친한 친구들과 진지한 대화를 하다보면.. 항상 나오는 주제가 있다.
"여유 없이 끊임없이 공부만 하는게 옳은걸까. 한 번뿐인 대학생활을 이렇게 보내면 나중에 후회하진 않을까."
점점 갈수록, 그저 학교에만 묶여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삶에 여유가 사라졌고, 이젠 학교일 (공부든 숙제든)을 잡고 있지 않으면 불안감마져 생긴다.


이번주말이 아마 지난학기+지금까지의 이번학기 를 통틀어 가장 여유로웠던것 같다.
다만, 숙제나 시험이 없는 형식상의 여유일뿐. 쉬면서도 불안해 하는건 다르지 않았던듯 싶다.

흠.. 이런 쓸때없는 글이나 끄적이고 있는걸 보면... 차라리 여유없이 사는게 나을런지도 모르겠다..



2009년 10월 25일




2009/10/25 19:50 2009/10/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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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학교에 들어올때부터 보안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었지만, 딱히 그런 성격의 동아리가 존재하지 않아서 독고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만들어버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보안그룹 창단은 이번 여름에 제가 리서치할때 지도교수님이셨던 David Brumley 교수님께서 적극 지원해주시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이름은 Plaid Parliament of Pwning.
직역하면 조금 어색해지지만, Plaid는 저희 학교의 상징 중 하나인 격자무늬를 뜻합니다.
학교를 대표하는 그룹인 만큼, 원래 가명이었던 Untouchables는 버리기로 했습니다 :D

현재는, CMU Collaborative Innovation Center 2층에 headquarter 를 두고 있습니다.

멤버 정책은 'ANYONE who is interested' 이며, 말그대로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군을 나누어 관리합니다.

현재 멤버는 저를 포함하여 약 30명정도이고,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

이제서야 이런 그룹이 만들어져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졸업할때까지 많은 대회참여와 리서치를 통하여 널리 알려질 최고 보안그룹이 되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09/09/24 16:15 2009/09/24 16:15

Bill Gates 가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유인즉슨, 이번 학기부터 오픈한 Gates-Hillman Center 리본 끊으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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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관계자(?)들이 입고 있는 티셔츠도 하나 받아왔구요 ㅎㅎ

저 가위는 빌게이츠가 처음으로 사용하고, 앞으로 컷팅 행사때마다 쓰일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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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때나 질문때는 Computational Biology를 집중적으로 말해서..
개인적으로는 그닥 흥미롭진 않았지만..

빌게이츠를 직접 보게 되서 나름 재밌었습니다 :p





빌게이츠 keynote 동영상..


2009/09/24 15:38 2009/09/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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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ing Bill :: 2009/09/24 15:38 Life/School
Things to do after I get back to CMU..

1. Finish up Research work with professor
   - Need to finish writing the report.
   - Provide few exploitation problems.
   - Upgrade tracker module with visual features.

2. Moving
   - Move my stuffs out.
   - Clean house.

3. CL@C (Cyber Life @ CMU)
   - Create a website for the club.
   - Organize members.
   - Finalize the time line for projects.
   - Send out e-mails.

4. ???????????? (Hacking/Security Group at CMU - name is unknown yet)
   - Get approved as official school organization, if possible.
   - Create a website for the team.
   - Set up Training Server.
   - Finalize the member list.
   - Send out e-mails.

5. Semester Preparation
   - Gather textbooks.
   - Print out schedule.

6. TA (Maybe not)
   - Contact professor for plausible time (schedule).

7. Build Server Computer
   - Order computer parts.
   - Should I build the case or buy one? :p

...

few others are coming.


2009/08/17 10:05 2009/08/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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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to do... :: 2009/08/17 10:05 Life/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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