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
방금 P사와의 phone interview가 끝났다.
짧게 본론부터 말하자면, 발렸다 ㅠㅠ..
변명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사실 이번 인터뷰를 크게 기대한것도 아니었고 준비도 많이 안했지만..
거의 computer security쪽으로 준비를 해놓고 있었다.
(예전에 쓴 풀이법들, 참여했던 경기들, 재미있었던 문제들..)
자기들 소프트웨어가 백엔드부터 프론엔드까지 죄다 java로 되어있으니 oop문제 몇개만 묻겠다고 한다.
그닥 걱정 안했다 ㅡ.ㅡ...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Inheritance가 뭐게?" .. ㅋㅋ 장난이네~
"Polymorphism이 뭐게?" ... 뭐하자는거지.. 15-111 복습하나
자 그럼, "두개의 차이점이 뭘까" ... ㅡ.ㅡ켁.
어렵지도 않은 질문이었지만, 당황했다. 거기서부터 말려들어가기 시작했다..ㅋㅋㅋ
나름 설명한다고 했는데 내가 들어도 완전 unclear하고 틀리게 설명했다는 생각까지 드는게 아닌가 -_-;;
캐실망을 했는지, 이제 security쪽으로 넘어가서 물어보잔다..
'기회다!' 를 외치며 질문을 기다렸다.
근데 이게 왠걸..
"grep,uniq 가 뭔지 아니? BOF가 뭘까? 어떻게 exploit하지?" .... 헐.
진짜 날 ㅂㅅ으로 생각했나보다..ㅋㅋㅋㅋㅋㅋ
아주그냥 "컴퓨터는 어떻게 킬까?" 라고 물어보지 orz..
솔직히 내가 봐도 답변을 thorough 하지 못한건 인정하지만..ㅋㅋ 그렇다고 이렇게 사람을 무시하다니 :(
아.. 근데 진짜 인터뷰 끝나고 한숨 나오더라.
인터뷰를 잘못해서 이쪽으론 연락이 없겠구나 라는 불안감이나 실망감보다,
OOP의 기초 중 기초 상식을 대답하다가 버벅거렸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한심하다.
인터뷰한사람은 도대체 뭐라고 생각했을까. 개또라이로 봤을게 뻔하다 ㅠㅠ
아아.. 앞으로 잡힌 인터뷰는 준비 좀 확실히 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너무 헤이해졌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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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구라즐 ㅋ